토요일, 9월 08, 2007

아희가 할 수 있는 것들

이제 아희가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다. 기대어 서 있을 수도 있고, 물을 혼자 마실 수도 있고, 도와 주면 조금씩 걸어볼 수도 있으며, 낱말 카드를 가지고 놀 줄도 안다. 아희가 자기 인생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익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정말 가슴 벅찬 일이다.




아희가 긴다

이제 아희는 정말 잘 긴다. 다른 아이들은 1년이 되면 걷기도 한다는 건 알지만 그 애들이 내 아이인 것도 아니고. 아희가 기기 시작한 덕에 부모들이야 따라다니느라 더 바빠졌지만 아희가 자기 더 자기 마음대로 주변의 세계를 탐색하는 것을 보는 것은 뿌듯한 일이다.



돌잔치

드디어 아희는 만 1살이 되었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란 아희의 첫 생일을 축하하고 살아가야 할 날들을 축복해 주기 위한 돌잔치가 열렸다. 이는 또한 아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기도 하였다. 잔치는 거의 100명에 가까운 손님들이 찾아주신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는 슈퍼 엄마와 슈퍼 아빠없이도 불가능 한 일이었지만 다른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원없이도 불가능했었다. 파티 비디오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가족 방문

어머니, 누나, 조카들, 매형까지 대가족이 요크를 방문했다. 런던, 에딘버러, 캠브리지와 요크셔 곳곳 등을 안내하고 돌아다니느라 무척 바빴지만 3여년 만의 만남이었기에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아희는 쑥쑥 자란다

아희가 얼마나 많이 자랐는가에 대해서 때때로 놀라게 된다. 아희의 예전 사진을 보면서 얼마나 지금과 다른 지를 볼때면 더욱 그렇다. 아마도 지금 예전의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 것 처럼 지금도 나중에 그리워 질 것이다.


파란 자전거

현주의 생일을 기념해서 요크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로 통하는 '파란 자전거 Blue Bicycle'에 갔다. 꽤나 비싼 곳이기도 한 이 곳을 과감하게 갈 수 있었던 것은 장모님의 덕택이기도 했다. 분위기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모두 훌륭했고 대단히 만족했다. 그에 따른 가격은 빼놓고 말이다. 아희도 꽤 우아한 저녁을 즐기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