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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희가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다. 기대어 서 있을 수도 있고, 물을 혼자 마실 수도 있고, 도와 주면 조금씩 걸어볼 수도 있으며, 낱말 카드를 가지고 놀 줄도 안다. 아희가 자기 인생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익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정말 가슴 벅찬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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