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월 07, 2007

맹훈련


아희는 이제 6개월이 다 되어간다. 이는 혼자 앉을 수 있는 시기이도 하지만 아직 아희는 혼자 뒤집지도 못한다. 이것이 이같이 맹훈련을 하고 있는 이유이다.

부모는 항상 더 많은 것을 바란다


부모들은 항상 자기 아이가 더 낫기를 바란다. 이제 갓 5개월을 넘긴 아희에게 6개월 이상 아이용 장난감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것은 좀 이른 일이었다. 아희는 아직 그다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카메라 앞에서는...

매번 아희는 카메라 앞에서 마치 이를 의식하는 양 카메라만 쳐다본다. 짜증이 날때 조차 카메라를 들이대면 계속 울지, 아니면 카메라 앞에서 좋게 보일지 딜레마에 빠진다.

혼자 놀기 싫어요

아희는 아직 거의 혼자 놀지 않는다. 혼자 놀라고 내버려둘 때무다 불과 몇초 지나지 않아 아희는 울기 시작한다.

첫번째 이유식

아희는 태어난지 128일째 되는날 모유나 분유이외에 다른 것을 먹어볼 수 있었다. 아희가 침도 많이 흘리고 먹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우리는 쌀가루죽으로 이유식을 시작했다. 이 첫 이유식은 꽤 성공적이었다.

월요일, 1월 01, 2007

2006년 최후의 만찬

아희가 태어난 2006년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가 있었기에 아무일 없이 마지막 날을 지낼 수는 없었다. 그러나 심한 비바람 덕에 아희를 데리고 나갈 수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집안을 훌륭한 레스토랑으로 만들어 2006년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한 번도 쓰지 못한 카시트

이 카시트는 아희 유모차를 살 때 특별 할인의 일부로 끼어있던 것이다. 이 것이 차도 없는 우리가 이 카시트를 갖고 있게 된 사연이다. 게다가 요크라는 작은 지방도시에 산 덕에 따로 쓸 일도 없었는데 이미 카시트는 아희에게 작아지고 있다. 아무튼 이렇게 의자로라도 써야지.

아희의 첫 크리스마스 선물

아희는 아직 나쁜 일을 할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첫 크리스마스 부터 산타 할아버지로 부터 정말 많은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아희가 이를 기억할 수 있을까 의심 스럼지만 여기 이렇게 증거 사진이 있다. 아희야! 메리 크리스마스.

아희의 첫 크리스마스 트리


아희가 너무 어려서 첫 크리스마스에 아무곳도 가지 못함에 따라 우리는 대신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기로 했다. 아희가 얼마나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졌는지 보시길...

아희가 신문을 읽다

아희는 항상 새로운 것에 흥미로워 한다.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장난감 등등... 그래서 아희가 신문을 읽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아희 100일 앨범 만들기


100일을 기념하여 앨범 촬영할 곳을 물색해보았지만 영국에서는 보통 기념사진을 찍긴해도 한국 처럼 다양하게 옷을 입고 다양한 배경과 함께 앨범을 만드는 문화가 없는 지라 적당한 사진관을 찾지도 못했다. 만약 부탁을 한다고 해도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스스로 집에서 스튜디오를 만들고 100일 기념 앨범을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가족끼리 그렇게 촬영한다는 것이 매우 지치는 일이라 왜 전문 사진관이 필요한 가를 새삼 깨닫게도 되었지만 또한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드는 순간이기도 했다.